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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2-05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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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포스코 호주 철광석·리튬 광산 가보니…호주서 철강·2차전지 50년 미래를 준비하다

포스코 호주 철광석·리튬 광산 가보니…호주서 철강·2차전지 50년 미래를 준비하다



■ 호주 서북쪽 로이힐서 철광석 연 1500만t 확보 

■ 필간구라 광산서 리튬정광 연 24만t 장기구매계약 

인천국제공항에서 캐세이퍼시픽항공 비행기를 타고 홍콩까지 4시간. 잠깐 대기했다가 비행기를 갈아타서 호주 서쪽 관문 퍼스까지 다시 7시간 30분. 그렇게 비행시간만 반나절이고 이래저래 대기시간과 공항·호텔 이동시간까지 포함하면 총 18시간을 보내야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호주 국내선을 타고 퍼스에서 서북쪽 뉴만 공항까지 1시간 40분을 날아갔다가 다시 광활한 호주 아웃백을 지나 2시간 버스로 찾아가 만난 곳. 포스코가 개발 초기부터 약 15억 호주달러 약 (1조3000억원)를 투자해서 안정적으로 철광석을 확보한 ‘로이힐 광산’ 이야기이다. 

어둠이 잔뜩 깔리고 인적을 찾아볼 수 없는 허허벌판인 필바라 지역에서 로이힐 광산이 밝히는 불빛은 사막의 오아시스를 연상케 한다.
이곳은 철광석 매장량이 23억t에 달하며 단일 광산 규모로는 호주 최대이다. 앞으로 27년간 채굴가능하다. 포스코는 내년부터 로이힐 광산의 연간 철광석 생산량 5500만t 가운데 27%인 1500만t을 구매할 계획이다. 여기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지역에는 포스코에서 올해 2월 지분 투자한 호주 광산개발업체 필바라미네랄스의 ‘필간구라 리튬-탄탈륨 광산’이 있다. 포스코는 2020년부터 여기에서 이차전지 소재 원료인 리튬정광을 연간 24만t씩 도입할 수 있는 장기구매계약을 따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미래 50년을 향해 두 가지 성장엔진으로 제시한 철강부문과 이차전지소재 등 신성장부문 프로젝트가 호주에서 이처럼 차근차근 영글어가고 있다. 

최영 포스코 홍보그룹장(상무보)은 “포스코는 1981년부터 원료확보를 위해 글로벌 투자를 시작했다”며 “현재 철광석, 석탄, 망간, 니켈, 크롬 등 전 세계 광산 총 23곳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호주가 7건으로 미래 성장기반으로서 가장 공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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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개발단계서 로이힐 광산 투자…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철광석은 석탄과 함께 용광로(고로)에서 제선 과정을 거쳐 쇳물로 만들어진다. 철광석이 주원료이고, 철광석을 녹이기 위한 주연료가 석탄이다. 

쇳물 1t을 생산하려면 대략 1.5t의 철광석과 0.7t의 석탄이 필요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쇳물에 니켈, 망간, 크롬 등 부원료가 투입되고 제강·압연 과정을 거쳐 열연, 냉연, 후판 등 철강제품으로 생산된다. 철광석과 석탄은 철강제품 원가의 60~7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기에 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가 원가경쟁력과 완제품 품질까지 결정한다. 

포스코는 2000년 중반부터 메이저 철광석 공급업체들로부터 구매 의존도를 낮추고 원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호주 광산을 눈여겨봤다. 호주 철광석 품질이 대체로 좋은 데다 한국까지 이동하는데 10여 일 걸리기에 주요 철광석 생산국인 브라질(운반기간 40일)에 비해 물류 경쟁력도 있다고 봤다. 특히 포스코는 서호주 필바라 지역에서 철광석 매장량이 23억t에 달하는 로이힐 개발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대주주인 핸콕(Hancock)과 협상을 진행했다. 핸콕은 호주 부호인 지나 라인하르트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자원 전문 지주회사이다. 라인하르트 회장은 1992년 지질학자와 필바라 지역에 방문했고 이듬해 로이힐 탐사개발권을 받고 나서 계속 공동투자 대상을 물색하던 중이었다. 

이는 포스코 자원확보 의지와도 부합했다. 포스코는 2010년초 로이힐 프로젝트 1단계 투자를 거쳐 2012년 일본 마루베니상사 및 대만 차이나스틸과 공동투자를 결정했다. 포스코의 최종 투자 규모는 14억9000만 호주달러이다. 지분구조는 호주 핸콕 70%, 포스코 12.5%, 마루베니상사 15%, 차이나스틸 2.5% 등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때부터 철광석 가격이 급락했다. 포스코의 로이힐 광산 투자는 실패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는데, 포스코는 철광석 단기 가격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적 관점의 원료공급처 확보에 의미를 두며 뚝심으로 밀고나갔다. 로이힐 광산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가동한다면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도 작용했다. 이에 로이힐 광산개발과 공사관리에 전념했다. 마침내 2015년 로이힐 광산에서 철광석 10만t이 기차에 실려 포트헤드랜드로 운반됐고 배에 처음 선적되어 포스코 광양제철소로 옮겨졌다. 로이힐 광산은 2년여 양산노력을 거쳐 올해 4월에 당초 목표했던 연 5500만t 생산체제를 완벽히 구축했다. 이는 포스코 포항·광양 제철소에서 1년간 사용하는 철광석 규모와 비슷하다. 로이힐 광산은 지난 회계연도(2017년 7월~2018년 6월)에 5억5800만 호주달러 순이익을 거뒀으며 이는 매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기호 포스코 서호주사무소장은 “로이힐은 단일 광산으로는 호주에서 가장 큰 곳으로 처음 개발부터 가장 빠른 시간 내 연 5500만t 생산설비를 갖췄다”며 “총 72억달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에도 성공해서 지금은 원리금과 이자를 순조롭게 갚아가고 있으며, 6년 후에는 모두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로이힐 광산에서 철광석 구매할인도 적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로이힐 투자는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재평가받고 있다. 

▶로이힐 광산 24시간 가동… 드론, 무인 드릴링 등 스마트광산 시스템 적용 

필바라 지역 로이힐 광산 현장은 온통 붉은 흙과 철광석으로 덮여있기에 노천채광 형식이다. 앞으로 20여년간 개발할 면적은 가로 7㎞, 세로 27㎞ 등 1억8900만㎡에 달한다. 거대한 타이어들이 표지석 대신 군데군데 설치되어 현장정보를 알려준다. 대형 포클레인들은 쉴 새 없이 바닥에서 철광석을 채굴해 300t짜리 대형 트럭 뒷부분에 한가득 담는다. 그러면 트럭들이 이를 실어서 1~2차 분쇄설비로 나른다. 그리고 잘게 부수고 흰색 파이프라인으로 끌어온 물을 분사해 이물질을 걸러내면 고품위 철광석이 만들어진다. 최종 제품은 2㎞ 길이로 이어진 기차에 실려서 철길을 따라 북쪽으로 344㎞ 떨어진 항구인 포트헤드랜드로 운반된다. 

그리고 배에 실려서 한국,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된다. 현재 로이힐광산 연간 생산능력은 5500만t인데, 철광석 분리기술을 더욱 고도화해서 2020년에는 6000만t으로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로이힐 광산은 하루 2교대로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광산 직원은 약 1200명이지만 채굴 현장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스마트광산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매일 드론을 띄워서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CCTV로 재확인한다. 9개의 무인 드릴링 시스템을 도입했기에 직원들은 별도의 통제실에서 모니터를 보고 조이스틱으로 드릴기계를 원격 조종하고 있다. 무인 드릴이 10분에 약 13m씩 일정한 간격으로 광산현장 바닥 구멍을 뚫고 이동하면 나중에 화약을 설치해 폭파시켜 지표면부근 흙들을 걷어내는 작업을 반복한다. 

또 채굴한 철광석 샘플을 가져와 성분 분석하는 것도 로봇들이 진행한다. 균일한 품질의 철광석을 공급할 수 있어야 고객 눈높이에 맞출 수 있다. 배리 피츠제럴드 로이힐광산 최고경영자(CEO)는 “이렇게 수집된 모든 광산 수요·공급·물류 정보는 퍼스에 위치한 ROC(Roy Hill Operation Center)로 실시간 전달되어 빅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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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간구라 리튬광산에서 포스코 신성장부문 초석을 쌓다 

로이힐광산에서 북서쪽으로 120㎞떨어진 ‘필간구라 리튬-탄탈륨 광산’의 리튬 원광 매장량은 2억2600만t으로 추산된다. 포스코는 이같은 필간구라 광산을 보유한 호주 필바라미네랄스의 지분 4.75%와 이에 상응하는 규모(7950만 호주달러)의 전환사채를 올해 2월 인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단독 사업을 추진할 때 연간 8만t 이상, 상호 합작시에는 연간 최대 24만t의 리튬정광을 장기구매하기로 했다. 리튬 정광은 리튬원광에서 잘게 파쇄하는 분쇄공정에 이어 불순물 제거와 비중·부유 선별을 거쳐 만들어지는 순도높은 제품이다. 

필간구라 광산은 리튬정광 연 33만t 생산 설비규모를 갖추는 1단계 프로젝트에 따라서 올해 10월 첫 양산을 시작했다. 이어 연 50만t 리튬정광 생산설비를 추가 설치하는 2단계 프로젝트가 2019년 말 마무리되어 생산을 시작하면, 포스코는 이중 연간 최대 24만t의 리튬정광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리튬정광 24만t을 활용해 탄산리튬을 3만t 최종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리튬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필간구라 광산 직원들의 손이 더욱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리튬정광 원료공급사인 필바라미네랄스와 함께 2020년에 연산 3만t 이상 규모의 탄산·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율촌산업단지에 준공하기로 했다. 생산제품을 국내 2차 전지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가 이번 합작법인의 70% 지분과 운영권을 갖고, 필바라미네랄스는 30% 지분을 소유한다. 

오성진 주한서호주정부대표부 대표는 “서호주는 전세계 제 1의 리튬 생산지역으로 50여개 탐사·생산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포스코 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의 글로벌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염호 광권 체결… 2030년 이차전지 시장점유율 20% 목표 

포스코는 리튬원료확보를 위해 리튬 정광뿐만 아니라 염호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5월에는 호주 자원개발기업인 갤럭시리소스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광권 매매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호수’는 1만7500ha 규모로 서울시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된다. 이 염호는 포스코가 20년간 매년 2만5000t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염수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연내 광권 인수가 마무리되는 즉시 아르헨티나 염호에 리튬공장 건설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독자개발한 리튬 직접추출기술을 적용해 2021년부터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2021년부터 호주 필간구라 광산과 아르헨티나 염호까지 포함해 모두 연간 5만5000t의 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그동안 포스코는 폐이차전지로 탄산·수산화리튬을 생산했는데, 앞으로 리튬광석과 염호까지 모두 활용하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리튬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리튬은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들어가는 이차전지 필수 소재이다. 리튬 수요는 2017년 25만t에서 2025년까지 71만t으로 세 배 가량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차전지분야에서만 2030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액 17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키워 그룹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제시했다. 이를 위해 양극재업체인 포스코ESM과 음극재기업인 포스코켐텍을 내년에 통합해서 이차전지분야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렇게 이차전지분야 핵심 계열사로 부상하게 된 포스코켐텍은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음극재 및 전극봉의 원료가 되는 침상코크스 생산 공장도 신설한다. 아울러 고부가 탄소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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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손해배상각서쓰고 원료개발 첫발… 

현재 세계 23개 프로젝트에 투자 

포스코의 해외원료 확보노력은 1971년 포항제철소 공사 착수 시점인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6.25전쟁 이후 한국의 국제신용도는 매우 낮았고 설득할 자료로는 제철소 부지에 제선공장이라고 쓴 영어표지판이 전부였지만,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호주에 찾아가 원료공급사인 해머슬리에게 “손해배상 각서를 쓰겠다”고 약속까지 해서 첫 수입을 성사시켰다. 그리고 포스코는 10년 뒤인 1981년 호주 마운트솔리 석탄광산 지분 20%를 투자하면서 글로벌 원료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포스코는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고품질의 철강제품으로 승부하려면 안정적인 원료확보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2002년에는 호주 BHP와 당시 양질의 적철광 계열의 철광석이 아닌 마라맘바광 계열의 철광석 광산인 ‘포스맥광산’에 위험부담을 떠안고 20% 지분투자했다. 이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쇳물을 뽑아냈다. 이후 마라맘바광은 제철산업에서 대중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포스코는 포스맥광산에서만 216%의 수익률을 달성해 12억 호주달러를 회수했다. 이는 포스코가 자신감을 갖고 해외 광산 자원개발에 재투자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됐다. 2000년대 중반 중국 철강산업의 고속성장으로 인해 해외자원확보 경쟁이 불붙었다가 2012년 중국발 경기둔화와 유가하락까지 겹치면서 원자재가격이 하락하자, 포스코는 우량 매물자산에 대한 선별적 투자로 자원개발전략을 수정했다. 

이같은 기조에서 포스코는 2013년 ‘캐나다 AMMC 철광석 광산’ 투자에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과 공동투자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이곳에서 3.78%지분만큼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확보했으며 배당도 받고 있다. 이를 포함해 포스코는 전 세계 23곳 자원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원료별로는 철광석 6건, 석탄 9건, 제강원료 4건, 스테인리스 4건 등이다. 포스코는 이같은 적극적인 원료개발투자에 힘입어 철광석 자급율을 59%까지 끌어올렸다. 포스코는 현재 20% 수준인 석탄자급률도 높이기 위해 우량자산에 대한 투자검토에 나섰다. 

▶2030년 매출 100조, 영업이익 130조 목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포스코 100대 개혁안을 통해 철강과 2차전지 소재를 양대 성장엔진으로 해서 ‘2030년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3조원 달성’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부가가치 철강제품 비중을 늘려 2025년까지 자동차강판 연간 판매량을 1200만t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이차전지소재 종합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신성장산업을 확충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100대 개혁과제에 대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차별없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2023년에는 ‘포춘의 존경받는 기업 메탈 부문 1위, 포브스 선정 기업가치 130위’로 순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올해 포스코는 메탈 부문 6위, 기업 가치 228위다. 이같은 구상의 출발점이 바로 호주인 것이다. 최 회장은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새로 맡았다. 
또한 포스코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철강과 이차전지분야 프리미엄 소재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최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외 고객 1400여 명을 초청해 ‘2018 포스코 글로벌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을 개최하고 “기가스틸 포스맥 고망간강과 같은 프리미엄 철강재, 배터리용 고기능 양극재, 음극재와 같은 프리미엄 에너지 소재들을 더 많이 개발해서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호주 필바라 = 강계만 매일경제 산업부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99호 (2018년 1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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