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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1-14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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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포스코ICT, 해외 자원개발 현장에 스마트기술 투입

포스코ICT, 해외 자원개발 현장에 스마트기술 투입


하베스트가 캐나다 앨버타주의 한 유전 설비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ICT]

하베스트가 캐나다 앨버타주의 한 유전 설비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ICT]


한국형 디지털 오일필드 개발

IoT로 설비 제어, 생산량 예측

하베스트 캐나다 광구 시범적용

 

포스코ICT가 오일·가스 등 자원 개발 현장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한국형 디지털 오일필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해외 자원 개발 현장에 적용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디지털 오일필드란 자원 개발 현장에서 센서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 자원 개별의 각종 자료를 실시간으로 중앙 통제센터에 전송해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개발 현장의 지질·매장량·생산량 등의 정보를 손쉽게 수집할 수 있다. 또 데이터 분석 작업을 실시간으로 해 자원 관련 설비의 각종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클라우드 형태로 개발된 시스템이기 때문에 생산 현장에서는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머신러닝 기술 등을 접목해 향후 자원 생산량을 예측해주기도 하고,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저류 층에서 가상으로 자원 채굴 상황을 시뮬레이션해볼 수도 있다. 또 관리자가 수백개의 시추공을 일일이 살펴봤던 과거와 달리, 생산 전 공정에 운영자가 상주하지 않으면서도 자원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은 디지털 오일필드의 사업성을 높게 평가해 중소형 자원 개발 현장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오일필드 시스템 개발을 국책 연구 과제로 선정해 추진해왔다. 이에 포스코ICT가 국내 에너지 개발 전문 기업인 에너지홀딩스그룹, 서울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디지털 오일필드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외 자원 개발 산업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기업들과 관련 연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학계에서 힘을 합친 것이다.

포스코ICT는 이 시스템을 한국석유공사 자회사인 하베스트가 운영하는 캐나다 앨버타주 골든광구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적용해보고 효과를 검증한 다음, 하베스트가 운영하는 인접 광구를 시작으로 적용 현장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민간 기업들이 운영하는 중국·동남아·북미 광구 등에서도 도입할 예정이다.

 

 

디지털 오일필드는 기업들 입장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인프라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직원 감원이나 비용 절감으로 더는 생산 효율성을 올릴 수 없는 자원 개발 기업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시스코, HP 등 주요 글로벌 ICT 기업들도 디지털 오일필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포스코ICT 측은 중소형 자원개발 현장에 디지털 오일필드가 적용된 사례가 드문데, 우리나라는 캐나다 지역에서만 4000개가 넘는 중소형 유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전 세계 디지털 오일필드 시스템 시장이 2023년까지 약 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지털 오일필드 시스템은 아직은 이미 발굴된 생산 현장 위주로 도입되고 있지만, 향후에는 무인 탐사를 통해 자원을 새로 발굴하는 데도 활발히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기사원문주소: https://news.joins.com/article/2312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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