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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2-13 조회수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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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북한, 광산물 중국 수출 급감

지난해 중국 수출실적 6억 4000달러…2016년 대비 56% 감소조강희 기자

▲ 북한의 대 중국 주요광종 수출실적.

[한국에너지신문] 지난해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광산물 수출 실적이 6억 4000만 달러로 급감했다. 14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한 2016년에 비해 8억 1000만 달러 줄어든 기록이다. 중국 수출 품목 가운데 광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56%에서 2017년 37%로 떨어졌다.

광물자원공사는 10일 중국해관통계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유엔 경제제재의 영향으로 북한 광산물 수출에 차질이 생긴 결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의 광산물 수입액 역시 2016년 1억 6000만 달러에서 2017년 7000만 달러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북한이 수출하는 광산물 중 석탄은 2016년 11억8683만5000달러에서 2017년 4억 281만 8000달러로 줄어들었다. 금액은 7억 7919만9000 달러, 비중은 66%가 감소했다.


 
▲ 북-중간 광산물 교역현황.  

지난해 석탄(무연탄) 가격이 전년 대비 57.8% 상승했지만. 중국의 수출상한제 때문에 수출액은 4억 달러 수준에 그쳤다. 북한은 러시아에 이어 중국의 두번째 무연탄 수출국이다.

수입상한제는 2016년 11월 유엔제재 2321호에 따른 조치로 북한 수출액 기준 4억 달러 또는 수출량 750만톤 중 적은 수 기준으로 수입제한을 하는 조치다.

다른 광종 역시 감소세는 마찬가지다. 석탄 외에 유엔의 추가 제재로 구리·아연·니켈 등의 수출실적이 99% 감소했다. 구리는 같은 기간 2088만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99.5%, 아연은 5102만 7000달러에서 68만 1000달러로 98.7% 줄어들었다. 감소폭이 3.7%로 가장 적었던 광종은 마그네사이트로 2016년 2508만 9000 달러에서 이듬해 2416만 5000달러로 감소했다.


▲ 2016-2017 광산물 광물가격 비교표.

석탄·구리·아연·니켈은 2016년 11월부터, 철광석·납은 2017년 9월부터 수입제한이 가해졌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유엔의 추가제재로 마그네사이트 등 모든 원·광석 수출이 제한됐다. 이 때문에 올해 중국의 북한 광산물 수입제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7년 철광석 수출액은 1억 달러로 2016년보다 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까지 중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무산철광 등에서 생산된 광석이 중국 길림성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다. 북한이 수출한 광산물의 98%는 중국 산동·요녕·하북·강소·길림 등 5개 성으로 수출됐다.

지난해 북한의 대(對) 중국 수출액은 2016년 25억 7000만 달러에서 8억 5000만 달러 감소한 1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33억 3000만 달러로 수출액의 두 배에 육박하며, 2016년 30억 8000만 달러보다 오히려 2억 5000만 달러 늘어났다.


▲ 북한이 수출한 광산물의 98%는 중국 산동·요녕·하북·강소·길림 등 5개 성으로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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